오늘은 우리 셋째 아들이 작년에 기저귀를 뗄 때까지 사용했던 수면 기저귀를 추천하려고 한다.
밤 기저귀를 5세때 뗐는데 떼기 전까지 기저귀가 너무 자주 새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방수 요를 깔아도 방수가 잘 되지 않고, 넓은 수건 등을 깔아도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자면 여지없이 이불이 젖어서 찝찝했지만 매번 빨래를 할 수 없어서 대충 말리고 또 자곤 했었다. 온갖 블로그 서치를 통해 좋다는 후기가 있는 기저귀를 사서 사용해 봐도 우리 아들한테는 맞지 않는 것인지, 사이즈가 큰 것인지, 잠을 얌전히 누워서 자지 않아서 그러는 것인지 한동안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기저귀를 소량으로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써보지 않은 기저귀를 2~3장씩 구입해서 써 보고 결정하는 것이다. 기저귀를 여러 브랜드를 주문하다 보니 헷갈려서 간단히 종이에 표를 만들어 놓고 매일 아침 해당 기저귀의 새는 정도가 어땠는지 O, △, X로 표시하며 제일 잘 맞는 기저귀 찾기에 나섰다. 8~9개의 브랜드 기저귀를 2~3개씩 주문했으니 실험기간만도 한 달 정도 걸린 셈이다. 중간에 한번 써보고 아니다 싶은 기저귀는 과감하게 버리기도 했다.
여러 차례 실험 끝에 우리 아들의 밤 기저귀로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기저귀가 당첨되었다.
이 기저귀로 바꾸고 나서 한 번도 새지 않았고, 양이 많아서 빵빵해진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았다!!!
<포스팅 요약>
1. 소량으로 여러 브랜드의 샘플 기저귀를 주문해서 우리 아이한테 맞는 브랜드를 꼭 찾아보기~!
2. 그럼에도 밤 기저귀를 추천받기 원하신다면 우리 아들에게 잘 맞았던 페넬로페 미라클 기저귀를 추천~!
나처럼 밤기저귀 유목민으로 살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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