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2023년 3월 6일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2023년 3월 6일부터)

 

◆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2023년 3월 6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실시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로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필수 예방접종이 아닌 선택 접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예방접종의 비용 전액을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전국 어디서든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먹이는 방식으로 로타릭스와 로타텍 두 종류의 백신이 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하게 되며, 접종을 끝까지 마쳐야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1차 접종한 후에는 1차와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만 나머지 차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제까지 평균 20~30만원 수준이었던 선택 예방접종이 필수로 변경되고 국가 지원으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Q&A

 

Q1.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무료로 변경되기 전에 로타릭스 1회 또는 로타텍을 1~2회 접종한 경우에 이후의 접종은 국가지원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3월 6일 이후에 동일한 백신으로 나머지 횟수를 무료 접종할 수 잇으며, 생후 8개월 0일(접종 가능 최대 연령)까지 접종 해야한다.

 

Q2. 방문하려는 의료기관에 기존에 1차 접종을 한 백신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의료기관에 1차 접종한 백신이 없는 경우에는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찾기”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명을 검색한 후 해당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Q3. 아이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경구투여할 때 토하거나 뱉을 경우, 재접종을 해야 하나요? 

A. 아니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경구투여할 때 혹은 경구투여 후에 토하거나 뱉어내어도 다시 접종하지 않습니다.

 

Q4. ‘로타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이 지연되는 경우 이후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1차를 로타릭스(RV1)로 접종했다면 2차를 최대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까지 완료해야 하며, 백신의 1차를 로타텍(RV5)으로 접종한 경우, 최소 접종 간격(4주)을 고려하여 2차 및 3차 접종을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까지 완료하도록 합니다. 

1차를 접종한 이후 다음 차수 접종을 시행하지 못하고 8개월 0일이 지난 경우에는 나머지 차수의 접종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생후 8개월 0일을 초과한 연령에서는 접종 후 장중첩증(장경칩증) 발생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접종하지 않습니다.

 

Q5.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과 로타릭스 중에 어떤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예방 효과가 더 좋은가요?

 

A. 두 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 모두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 후 식약처에서 허가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두 백신 모두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