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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초등 중등 수학 공부법 / 엄마표 수학 / 심화 / 선행

by 나만의 시간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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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 하려면? 초등 중등 수학 공부법 

오늘은 오랜만에 수학 공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이지요~! 

 

■ 수학 학원을 가게 되는 시기 및 이유

초등, 중등 학생들 중에 수학 학원, 수학 공부방, 수학 과외를 안하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고학년이 되면서 엄마표학습, 또는 자기주도학습을 하던 친구들도 학원에 많이 가게 되는데요, 

그 원인은 크게 세가지~! 

1. 집에서 하면 엄마와 싸우게 된다. 

2. 다른 친구들이 선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든다. 

3. 스스로 규칙적으로 학습하기 어렵고 자꾸 미루거나 안하게 된다.

 

■ 수학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의 고민

이렇게 학원을 다니게 되면, 또다른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주로 고민하시고 걱정하시는 부분이  

1. 빠른 선행 학습 때문에 구멍이 많다는 것

2. 숙제를 제대로 안하고 대충 한다는 것 

3. 잘 모르는 문제를 혼자 질문하기 어렵다는 점

4. 아는 문제도 친구의 질문이 있다면 풀이를 들어야 해서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는 점

 

 

■ 수학공부가 여전히 어려운 이유

요즘 시대의 학생들을 보면서 참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내가 중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것보다 수학의 범위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더 어려운 내용들이 추가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초등학교 때 부터 일찍 시작하고 더 오랜 기간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데도 수학이 여전히 어렵고 포기하는 학생들까지 있을까? 

 

제가 내린 결론은 바로 ~! 

아이들이 생각하지 않고 수학을 공부한다 

 

수학 공부의 재미는 어려운 문제를 고민하고 씨름하고 생각에 생각을 더하다가

마침내 풀어냈을 때의 기쁨과 성취감에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최상위권을 제외한 평범한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한 문제를 붙들고 생각하고 씨름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죠. 모르면 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답지를 찾아보고, 동영상 문제풀이 강의를 듣고...

이런 방법으로 모르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다 보면 그 때는 알 것 같지만 금방 잊어버리게 되고, 며칠 후 다시 풀려면 못 풀게 됩니다. 온전히 내 것으로 소화되지 못한 것이지요. 학원을 다니면서 뭔가 들어본 것 같고, 아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 공부는 한 것 같은데 실력은 늘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 수학공부의 목적

제가 생각하는 수학 공부의 목적은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을 기르는데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 사고하는 능력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데 있지요. 

살아가면서 수학 문제들 뿐 아니라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직면하게 되지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 해결의 단서를 찾아내고 여러 개념들을 도입해 보고, 

고민하고 씨름하는 과정이 결국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그 노력에 대한 성취감과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것입니다. 

 

■ 결론 _ 수학공부를 잘 하려면?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부터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수동적인 방법에 익숙해 지지 않고, 

남들이 진도 빨리 나가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 고민하고, 개념을 찾아보고, 이것 저것 풀이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내가 스스로 한 문제라도 정확히 이해하고 풀어내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수학에 접근한다면, 

구멍 많은 빠른 선행을 이기고도 남을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중학생도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고등가서 진짜 실력을 발휘하려면 스스로 문제를 풀고 해결하는 방법이

지금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고 느려 보여도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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